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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온, 《사생 기행 寫生紀行》 전시 전경
(사진 제공: 오온)
서울 마포구 예술공간 오온(OhOn)은 2025년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전시 《사생 기행 寫生紀行》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작가 박경진, 진희란, 최형준이 함께한 사생(寫生) 여정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세 작가는 파주, 북한산, 양주, 전주 등지를 오가며 자연과 장소의 경계에서 사생을 이어갔다. 애초 파주 경기도 둘레길 7–8코스를 함께 걷는 계획에서 출발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각자가 선택한 장소로 서로를 초대하며 여정을 확장해 나갔다.
평소 사생을 중심으로 회화 작업을 이어온 이들은 같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도 각자의 시선으로 풍경을 기록했다. 이번 전시는 그 여정 속에서 포착된 장면과 감각을 모은 ‘여행의 기록’이자, 서로 다른 시선이 교차하는 풍경의 집합이 된다.
오온, 《사생 기행 寫生紀行》 전시 전경
(사진 제공: 오온)
특히 ‘기행문’ 형식을 모티브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화첩 형식의 아티스트 북(Artist Book)을 함께 선보인다. 전통 사생화첩의 형식을 오늘날의 시각언어로 확장한 이 시도는, 회화와 여행, 기록이 한 권의 책으로 엮이는 실험적 장치로 주목된다.
또한 전시 기간 중인 11월 8일(토) 오후 3시에는 세 작가가 참여하는 차담회가 열린다. 각자의 사생 방식과 작업 장소, 그리고 이번 여정에서의 에피소드를 나누는 시간으로, 현장에서 차(茶, 3,000원)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시의 예고편으로 구성된 기행문은 오온 웹진(www.ooooon.s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및 자료 제공: 오온
Edited by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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