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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동아시아 미술에서 찾은 예술적 영감, 존 딜그 《Perpetual World(영속적 세계)》

김민주
2025-02-11

JOHN DILG Wild Life 2024 Oil on canvas 35.5 x 46.5 x 4 cm / 14 x 18 1/4 x 1 5/8 in DILG 60532

Courtesy the artist and Galerie Eva Presenhuber, Zurich / Vienna © the artist Photo: Stefan Altenburger Photography, Zürich


갤러리 에바 프레젠후버(Galerie Eva Presenhuber)가 오는 2월 15일부터 3월 29일까지 서울에 위치한 갤러리 에바 프레젠후버 x P21 쇼룸에서 미국 출신 작가 존 딜그(John Dilg)의 네 번째 개인전 Perpetual World(영속적 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딜그의 한국 첫 개인전이자, 갤러리스트 에바 프레젠후버와 P21 최수연 대표 간 세 번째 협업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좌) JOHN DILG Thinking the Land 2024 Oil on canvas 35.5 x 46.5 x 4 cm / 14 x 18 1/4 x 1 5/8 in DILG 60536

(우) JOHN DILG Idaho 2024 Oil on canvas 35.5 x 46.5 x 4 cm / 14 x 18 1/4 x 1 5/8 in DILG 60535

Courtesy the artist and Galerie Eva Presenhuber, Zurich / Vienna © the artist Photo: Stefan Altenburger Photography, Zürich


1945년생인 존 딜그는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회화 작업을 이어오며 자연과 기억, 그리고 상상의 풍경 속에서 시간성과 존재를 탐구해 왔다. 섬세한 기법과 절제된 색채를 특징으로 하는 그의 작품은 자연을 독창적으로 표현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딜그는 회화 활동 초기부터 동아시아 미술에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한국 미술에서 산과 물이 가지는 상징성과 의미를 깊이 인식하며 창작의 영감을 얻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4년 신작 11점이 선보이며, 모두 6~8호 크기의 소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그의 회화적 탐구를 밀도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JOHN DILG Nine-Mile Falls 2024 Oil on canvas 46.5 x 35.5 x 4 cm / 18 1/4 x 14 x 1 5/8 in DILG 60524

Courtesy the artist and Galerie Eva Presenhuber, Zurich / Vienna © the artist Photo: Stefan Altenburger Photography, Zürich


존 딜그는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30년 이상 회화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고, 은퇴 후에도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교육자로서 한국 출신 학생들과의 경험이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전했다. 한국 학생들은 회화의 물질적 특성과 동시대적 개념을 탐구하면서도, 그림을 삶과 함께하는 정신적 동반자로 여기는 독창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그는 회상했다. 이러한 만남은 딜그에게 한국의 예술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심어주었으며, 이번 전시는 그가 오랜 시간 품어온 한국과의 예술적 인연을 새로운 방식으로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존 딜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관객들이 자신의 작품을 어떻게 경험하고 해석할지, 또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의 작품 속 자연과 기억의 풍경이 한국의 미술 애호가들에게 어떤 감흥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Perpetual World(영속적 세계)" 전시는 3월 29일까지 계속되며, 회화와 자연, 그리고 시간성을 탐구하는 딜그의 작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갤러리 에바 프레젠후버 


Writer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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