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공원, 쉼, 사람들 》 전시 전경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위치한 소마미술관에서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한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소마미술관은 제 2관에서 대규모 조각기획전 《공원, 쉼, 사람들》을 개최하며, 공원의 현재와 미래를 재조명한다.
현재 소마미술관 1관에서 함께 열리는 《장소와 통로: 고리타분한 조각 이야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이번 전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공원의 역할을 공존과 치유, 행복과 화합을 주제로 9명의 작가의 작품 60여 점을 통해 이야기한다.
공원의 재발견: 신체와 정서를 위한 공간
소마미술관 《공원, 쉼, 사람들 》 전시 전경
1전시실에서는 ‘공존과 치유’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김창환의 ‘걸어가는 사람’은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정령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이번 전시를 위해 5미터 규모로 새롭게 선보인다. 변경수의 ‘생명’은 생명의 소중함을 잉태한 산모와 아이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이환권의 ‘삼남매’는 다문화 시대의 가족상을 표현하며 공존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상 작품도 눈길을 끈다. 구기정은 자연의 움직임을 시각화하고 사운드와 결합한 복합 작품으로 감각을 자극하며, 설치미술가 최성임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관람객이 직접 누워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연출한다.
소마미술관 《공원, 쉼, 사람들 》 전시 전경
2전시실은 ‘일상의 행복’을 주제로 한다. 김석의 ‘Are You Happy?’와 ‘I am Happy’ 시리즈는 미래를 향한 희망과 긍정을 표현한다. 이용덕의 ‘역상조각’ 시리즈는 혼자 있는 인물상을 통해 소박한 행복의 가치를 전달하며, 곽인탄과 윤정민은 어른과 아이 모두가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며 전시를 마무리한다.
공존과 치유를 위한 메시지
소마미술관 《공원, 쉼, 사람들 》 야외 전시 전경
이번 전시는 공원을 단순한 여가의 공간이 아닌 치유와 행복, 공존의 장으로 바라보며 우리 일상 속에서 자연과 사람이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전시는 소마미술관 2관 실내외 전시장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들은 감상과 체험을 통해 현대인의 일상에 작은 쉼표를 제공하고, 공원의 미래 가치를 재발견하게 한다.
전시 관람 정보
전시 기간: 2025년 2월 16일까지
관람 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문화가 있는 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무료 관람
소마미술관은 1988년 서울올림픽의 부대행사인 ‘세계현대미술제’에서 출발해 올림픽조각공원을 조성하며 우리나라 조각 예술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이번 기획전 《공원, 쉼, 사람들》을 통해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성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으로서 공원의 역할을 새롭게 조명한다.
Writer 김민주
저작권자 ⓒ Thiscomesfr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마미술관 《공원, 쉼, 사람들 》 전시 전경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위치한 소마미술관에서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한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소마미술관은 제 2관에서 대규모 조각기획전 《공원, 쉼, 사람들》을 개최하며, 공원의 현재와 미래를 재조명한다.
현재 소마미술관 1관에서 함께 열리는 《장소와 통로: 고리타분한 조각 이야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이번 전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공원의 역할을 공존과 치유, 행복과 화합을 주제로 9명의 작가의 작품 60여 점을 통해 이야기한다.
공원의 재발견: 신체와 정서를 위한 공간
소마미술관 《공원, 쉼, 사람들 》 전시 전경
1전시실에서는 ‘공존과 치유’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김창환의 ‘걸어가는 사람’은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정령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이번 전시를 위해 5미터 규모로 새롭게 선보인다. 변경수의 ‘생명’은 생명의 소중함을 잉태한 산모와 아이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이환권의 ‘삼남매’는 다문화 시대의 가족상을 표현하며 공존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상 작품도 눈길을 끈다. 구기정은 자연의 움직임을 시각화하고 사운드와 결합한 복합 작품으로 감각을 자극하며, 설치미술가 최성임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관람객이 직접 누워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연출한다.
소마미술관 《공원, 쉼, 사람들 》 전시 전경
2전시실은 ‘일상의 행복’을 주제로 한다. 김석의 ‘Are You Happy?’와 ‘I am Happy’ 시리즈는 미래를 향한 희망과 긍정을 표현한다. 이용덕의 ‘역상조각’ 시리즈는 혼자 있는 인물상을 통해 소박한 행복의 가치를 전달하며, 곽인탄과 윤정민은 어른과 아이 모두가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며 전시를 마무리한다.
공존과 치유를 위한 메시지
소마미술관 《공원, 쉼, 사람들 》 야외 전시 전경
이번 전시는 공원을 단순한 여가의 공간이 아닌 치유와 행복, 공존의 장으로 바라보며 우리 일상 속에서 자연과 사람이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전시는 소마미술관 2관 실내외 전시장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들은 감상과 체험을 통해 현대인의 일상에 작은 쉼표를 제공하고, 공원의 미래 가치를 재발견하게 한다.
전시 관람 정보
전시 기간: 2025년 2월 16일까지
관람 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문화가 있는 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무료 관람
소마미술관은 1988년 서울올림픽의 부대행사인 ‘세계현대미술제’에서 출발해 올림픽조각공원을 조성하며 우리나라 조각 예술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이번 기획전 《공원, 쉼, 사람들》을 통해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성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으로서 공원의 역할을 새롭게 조명한다.
Writer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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