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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inal》 다이브서울 전시 전경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다이브서울에서는 9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국내의 젊은 회화 작가 구유빈, 권회찬, 유지영, 윤수진 등 4인의 기획전 《Liminal》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네 작가는 회화의 매체성을 통해 세상을 가로지르는 이분법적 시각에서 벗어나 그 경계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구유빈 작품 《Liminal》 다이브서울
구유빈 작가는 꿈속의 세계처럼 몽환적인 색채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알 수 없는 풍경을 담아낸다. 이러한 환상적인 풍경은 여러 시선이 뒤섞여 기억이라는 사고 체계를 침범하며 창조된 공간이자 현실과 비현실이 모두 공존하는 세계이다.
권회찬 작품 《Liminal》 다이브서울
권회찬 작가의 회화는 촘촘히 짜여졌지만 비정형적이고 모순되는 규칙의 구성으로 현실 세계를 새롭게 재정형화한다. 작가는 작업 방식으로 낙서를 사용하는데, 이러한 즉흥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규칙을 만듬으로 무의식과 의식 사이의 경계의 모호함을 드러낸다.
유지영 작품 《Liminal》 다이브서울
유지영 작가는 낙서를 통해 시간의 경계를 허문다. 거침없는 브러시 스트로크와 경쾌한 리듬감이 만들어내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형태들이 융합된 유지영의 회화는 추상과 구상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현실을 창조해간다.
윤수진 작품 《Liminal》 다이브서울
윤수진 작가는 오랜 벽화 같은 회화로 감정의 순간들을 영원히 기억하려 한다.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이번 전시 작품들은 극적인 형상으로 관객들에게 그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다이브서울의 이번 전시는 회화라는 매체가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통해 존재와 비존재, 가상과 현실 등 각기 다른 경계에 서서 작업하는 네 작가를 소개하며, 이들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도 자신을 가로지는 경계에 서서 자신만의 새로운 세계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Writer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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